처서 날짜

처서 날짜, 뜻과 의미, 풍습과 음식 총정리

1. 2025년 처서 날짜

 

2025년 처서는 8월 23일 토요일, 오전 5시 50분경(태양 황경 150도)입니다.
24절기 중 14번째 절기로, 입추와 백로 사이에 해당하며 더위가 꺾이고 가을 기운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.

2. 처서의 뜻과 의미

• "처서(處暑)"는 ‘더위가 그치고 물러간다’는 뜻입니다.
• 여름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,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가을을 준비하는 계절적 전환점입니다.
• 농경 사회에서는 처서를 기준으로 벼이삭이 여물기 시작해 풍년 여부를 가늠하기도 했습니다.

3. 유래와 세시풍속

유래

• 중국 고대 농경사회에서 기후·농사 일정에 맞춰 정한 24절기 중 하나.
• 우리나라에서도 농사 계획, 생활 습관과 밀접하게 이어졌습니다.

세시풍속

• 벌초: 조상 묘를 찾아 풀을 베고, 가을맞이를 준비하는 대표 풍습.
• 해충 퇴치: 짚이나 칡을 태워 연기를 피워 모기·파리 같은 해충을 없앴습니다.
• 새 옷 준비: 환절기에 맞는 옷을 장만하고 집안을 정리.
• 수확 준비: 벼이삭이 여물고 곡식 건조가 시작되는 본격적인 가을 농사철 돌입.

처서 속담

• “처서 모기 입도 삐뚤어진다” → 더위가 누그러져 모기 활동이 줄어듦.
• “처서가 지나면 풀도 더 자라지 않는다” → 기온이 떨어지며 풀이 성장을 멈춤.
• “처서에 뜨는 게 모기다” → 여름 해충의 끝물이라는 의미.

4. 처서에 먹는 음식

1. 현미밥과 제철 곡물: 현미에 옥수수·풋콩·동부 등을 섞어 지어 영양 보충.
2. 애호박 칼국수: 환절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에 도움.
3. 추어탕: 여름 더위에 지친 몸을 보양하는 대표 음식.
4. 가을 과일: 복숭아, 포도, 사과 등으로 비타민과 수분 보충.
5. 채소 반찬: 단호박, 고구마대 김치, 오이깍두기 등 가을을 준비하는 밥상에 곁들임.

한눈에 요약

• 2025년 처서: 8월 23일 토요일
• 의미: 더위가 꺾이고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되는 절기
• 풍습: 벌초, 해충 퇴치, 새 옷 준비, 수확 시작
• 음식: 현미밥, 애호박 칼국수, 추어탕, 제철 과일

👉 처서는 여름의 끝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시기입니다. 풍습과 음식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, 조상과 자연을 함께 기리는 날로 기억하면 좋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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