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강한 라면 조리법

라면은 간편하지만 자극적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. 그러나 청경채, 시금치, 숙주, 대파 같은 채소만 잘 활용해도 맛은 물론 영양까지 한층 건강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.

오늘은 집에 있는 채소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한 라면 끓이는 법을 소개합니다.

재료 준비 (1인분 기준)

• 인스턴트 라면 1봉
• 청경채 2~3잎
• 시금치 한 줌 (약 30g)
• 숙주 50g
• 대파 1/2대
• 선택 재료: 계란 1개, 다진 마늘 약간, 고춧가루·후추 약간

건강하게 라면 끓이는 순서

① 물 끓이기 + 기본 스프 넣기

냄비에 550~600ml의 물을 붓고 끓입니다.
물이 끓으면 분말스프와 후레이크를 먼저 넣어 국물 맛을 낸 후 본 조리를 시작합니다.

② 숙주 먼저 넣기

물이 다시 끓으면 숙주부터 투입하세요.
→ 숙주는 익는 시간이 짧고, 먼저 넣어야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.
→ 1~2분 정도 익히기

③ 면 + 청경채 투입

숙주가 살짝 익으면 면과 청경채를 동시에 넣습니다.
→ 청경채는 오래 끓이면 질겨지므로 면과 함께 넣는 것이 포인트!
→ 약 2~3분간 중불에서 끓이기

④ 대파 + 시금치는 마지막에

면이 거의 익어갈 때 송송 썬 대파를 넣고, 시금치는 마지막 30초~1분간만 살짝 익히는 정도로 마무리합니다.
→ 비타민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색감도 살릴 수 있어요.

⑤ 계란·간 맞추기

기호에 따라 계란을 반숙으로 익히거나 풀어 넣고, 고춧가루, 후추, 간장 등으로 마무리 간을 조절하세요.

추가 팁: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

• 스프는 절반만 사용하거나, 다시마 육수로 국물 맛 내기
• 마늘, 대파 등 향채소로 감칠맛 추가
• 면 삶은 후 면수 따로 빼고 맑은 물에 다시 끓이는 방식도 추천

요약 정리

순서	재료	포인트
1	숙주	제일 먼저, 아삭함 유지
2	면 + 청경채	동시에 투입, 청경채는 오래 끓이지 않기
3	대파	면 거의 익을 때 투입
4	시금치	마지막 30초~1분, 색과 영양 보존
5	계란 + 간	기호에 따라 마무리

 

 

채소를 활용한 건강한 라면 조리법은 자극적인 맛 대신 담백하고 개운한 풍미, 그리고 영양소까지 챙길 수 있는 똑똑한 식사법입니다.
바쁜 하루, 간편하면서도 속 편한 한 끼로 추천드립니다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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